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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방해 하는 SNS

숙면을 방해 하는 SNS



캘리포니아 얼바인 대학이 최근 연구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겪고 있는 수면 부족은 온라인 검색과 페이스북에 이유가 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인터넷이 수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일주일동안 실험자들을 관찰했다. 참가자들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모니터 할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그들의 전화와 문자, 응용프로그램 사용 빈도등을 체크했다.

 

센서는 참가자들의 행동, 활동, 그리고 스트레스 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됐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일 아침과 밤에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다. 설문지 작성 후 에는 인터뷰도 실시되었다.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에게 일주일 동안의 기분과 일의 참여 수준, 난이도 등 정보를 요청해 추가 데이터를 작성했다. 최종 조사결과 만성 수면 부족과 불안한 기분, 낮은 생산성등은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 소요되는 시간과 직접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글로리아 마크는 "흥미로운 조사결과입니다. 역으로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잠을 적게 잘 때, 더 스마트폰을 만진다는 결론"이라며 “대부분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 때 페이스 북 등 SNS를 합니다. 그럼 더 피곤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5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컴퓨터와 인간의 상호작용 컨프런스'에서 발표될예정이다.

 

수면의 양에 대한 테크노롤지 영향은 지난 연구에서도 많이 조사된 바 있다. 예를 들어 "불을 끈 상태에서 늦게 까지 텍스트를 보내는 십대들이 불을 켜 논 상태에서 문자를 보내는 아이들 보다 잠을충분히 자지 않으며, 성적 또한 좋지 않았다"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연구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나오는 푸른 빛이 수면 패턴과 수면량을 방해한다"고 결론지었다.